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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8월에 쓴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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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량하도록 단순하며 깔끔한 비트와 랩, 보컬은 분명 정신을 무심히 게워주고 얼음 조각을 사르륵 데코레이션 해주는 것 같은 효과가 있다. 흔히 여름용 시즌 음악하면 떠오르는 신나고 열정적인 넘버들은 아예 생각하지도 않았다. 컨셉은 무조건 이열치한(以熱治寒). 쿨한 앨범 한 장 기분 좋게 꼭꼭 씹어 마시고 흡수하며 마음까지 파고드려는 열을 얼려버리는 건 어떤가. 뜨거운 여름을 차갑게 이겨낼 쿨링 뮤직으로 선정한 것은 미니멀한 느낌 위주의 것들이다. 


미니멀리즘(minimalism)은 '최소한'이라는 의미로써 원래는 건축용어였다. 60년대 후반 미국의 아티스트들이 최소한의 소재와 수법을 사용한 평면과 입체를 제작한 것이 미니멀 아트의 시초였다. 미니멀리즘은 단순하다는 의미에서 보면 심플리시티와 비슷하다. 그러나 심플과 다른 점은 단순과 간결뿐만 아니라 '최소한으로 억제된, 생략의 표현법'이란 점에서 심플리시티보다 강한 느낌을 주는 특징이 있다. 음악에서는 적은 악기와 음을 극도로 제한한 반복 음악을 미니멀 뮤직이라 부른다. 여기 선정된 힙합·R&B 앨범들은 미니멀리즘적 작법에 기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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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쿨 키즈(The Cool Kids) - [The Bake Sale]
이름부터 쿨한 녀석들의 쿨한 비트 플레이와 랩핑을 내세운 그야말로 쿨한 앨범. 오밀조밀하면서도 힘이 느껴지는 척 잉글리쉬(Chuck Inglish)의 미니멀한 비트플레이와, 써 마이클 락스(Sir Michael Rocks)와의 느릿하고 무기력한 듯 내뱉는 랩핑의 조화는 그야말로 환상의 궁합이다. 이후 내놓은 이들의 후속작과 멤버 둘의 솔로 앨범들도 꽤 컨셉팅이 잘 된 스타일을 선보였지만, 이 앨범의 퀄리티에 비할 만한 작품은 없다. "88"을 들으며 두 멤버의 태연한 속도조절감에 경탄해보고, "Black Mag"에서 그 스타일의 정수를 느껴보는 새에 귀가 뜨거워질 틈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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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 밀러(Mac Miller) - [Macadelic]
맥 밀러의 앨범은 대체적으로 산뜻한 맥 밀러만의 스타일을 잘 유지하는 편이다. 이 믹스테잎은 그 중에서도 최상품이라 할 만한데, "Loud"는 네온 비주얼을 효과적으로 활용한 비디오로도 많은 인기를 끌었다. 절대 오버페이스 되지 않는 온도를 잘 지켜내는 앨범인데, 이상하게도 반쯤 삐딱하게 누워 랩하는 것 같은 "Aliens Fighting Robots"을 들으면 없던 힘도 나고, 나른한 주문의 "Clarity"는 정신을 말끔하게 비워주는 것 같다.   



Man on the Moon The End of Day.jpg

키드 커디(Kid CuDi) - [Man on the Moon: The End of Day] 
이 앨범을 들으며 키드 커디가 도달하고자 했던 무심하고도 심오한 영역에 한 발 정도는 들여놓을 수 있다. 키드 커디의 랩핑은 분명 멜로디컬한 편이지만, 전혀 독특한 음조를 들려준다. 음산한 "Solo Dolo"는 물론이고 "Pursuit Of Happiness"의 청량감 넘치는 비트플레이와 더해졌을 때의 묘한 앙상블은 그의 매력을 배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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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레이크(Drake) - [So Far Gone]
팝계의 아이콘이 된 드레이크는, 데뷔 초기엔 라이벌격으로 여겨졌던 키드 커디의 독보적인 영역과는 달리 다소 폭넓은 대중에게 통할만한 이지리스닝 스타일의 미니멀한 앨범으로 성공적으로 씬에 진입했었다. 어느 불면의 밤에 "A Night Off" 한 곡이면 부드러운 잠을 청할 수 있지 않을까. 드레이크의 말랑말랑한 보컬과 로이드(Lloyd)의 달콤한 목소리가 모든 시름을 달래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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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예 웨스트(Kanye West) - [808s & Heartbreak]
칸예 자신이 뮤지션으로서의 한계를 해제해 보인 이 작품은 키드 커디와 드레이크(Drake)라는 씬의 묵직한 흐름을 배출해냈다. 이 앨범 이후의 힙합씬은 좀 더 힙합적인 것의 틀에서 자유롭게 되었다. '최소한으로 억제된' 이라는 미니멀리즘의 룰을 따르자면, 장르라는 틀의 억제에서 벗어난 시도는 그야말로 적절한 것이었다. 이후 칸예는 1,2집의 연장선상으로 회귀한 5집을 내놓았지만 이 앨범은 분명 기억될만한 지점이다. "Welcome To Heartbreak"의 비범함을 지나 "Love Lockdown"의 속도 컨트롤 솜씨는 압도적이고, "Paranoid"의 멜랑꼴리한 무드는 텁텁한 여름 밤을 중화시켜주는 청량감을 자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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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먼(Common) - [Universal Mind Control]
커먼의 디스코그래피에서 이 앨범은 꽤나 튀는 지점이다. 커먼의 색깔은 거의 달인의 경지에 이른 넵튠즈(The Neptunes)의 프로듀싱 솜씨에 이끌려갔고, 결과적으로 커먼에겐 그다지 안 어울리는 옷이 되었지만 이 앨범은 시원한 퀄리티를 자랑한다. 그저 한 장의 쿨한 앨범을 꼽기에, 그것이 비록 커먼일지라도 이 앨범은 부족함이 없다. 이 앨범은 쿨링 뮤직 콘셉트에 최적화된 앨범이다. 죽이는 속도감의 "Universal Mind Control"와 넵튠즈 특유의 전형적인 비트라 말해도 손색이 없을 "Punch Drunk Love"의 감각적인 그루브, "Make My Day"의 반짝이는 기운이 연달아 귀에서 터지는 순간, 피서지가 따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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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즈 칼리파(Wiz Khalifa) - [Taylor Allderdice]
위즈 칼리파는 자신을 아이콘화하는 법을 잘 알고 있고, 시크하게 구체화해내는 뮤지션이다. 그리고 그가 택한 방식은 매우 쿨하며, 이 믹스테잎이 증명한다. 현 힙합씬의 가장 핫한 존재감을 지닌 스타이면서 유니크한 랩핑 스타일의 뮤지션인 그를 가장 정확히 확인해볼 수 있는 앨범이다. "Amber Ice"와 "The Grinder"의 독특한 그루브는 그야말로 쿨&돕(Dope)하다. 현재 씬에 멋과 맵시를 내세운 신예들이 많지만 그가 그 중에서도 돋보이는 건, 힘 하나도 들이지 않고 돕한 느낌을 자아내기 때문이다. 억지로 꾸며내지 않은 자연스러운 멋이 그의 쿨한 음악세계를 제대로 아우르고 있음을 느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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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크로스(Kris Kross) - [Young, Rich & Dangerous]
96년에 발매된 이 앨범은 지금 들어도 전혀 촌스럽지 않다. 오히려 요즘 나오는 앨범보다 쿨한 스타일을 들려준다. 어린 그들을 스타로 만들었던 [Totally Krossed Out]에서 한참이나 진보된 쫀득하고 시크한 랩핑, 프로듀서 저메인 듀프리(Jermaine Dupri)의 미니멀한 프로듀싱 감각이 듣는 이에게 묘한 쾌감으로 자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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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 보이즈(New Boyz) - [Skinny Jeanz And A Mic]
피쳐링진과 스타 프로듀서들로 꾸민 지극히 대중 지향적이었던 2집 [Too Cool To Care]에 비해, 멤버들이 자체 프로듀싱한 이 데뷔작은 쿨하기 그지없는 매력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별 거 아닌 비트에 별 거 아닌 랩이라고? 그냥 친구들과 어울려 길거리에서 노는 모습을 담은 그들의 비디오는 유뷰브에서 큰 인기를 끌었었다. "You're A Jerk", "So Dope", "New Girl" 등을 그냥 별다른 사감없이 한 번 들어보라. 너무 많은 소리들에 지쳐 과부화 걸린 청각의 열을 식혀주기에 결코 부족함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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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 레슬리(Ryan Leslie) - [Ryan Leslie]
[Used To Be] 믹스테잎에서 보여줬던 솔로작에 대한 기대감을 채워주고도 남았던, 미니멀 R&B의 정수 격인 앨범. 이 앨범은 라이언 레슬리라는 음악 스타일에서 있어서 만큼은 독보적인 트렌디세터를 단번에 증명시켰다. 그는 어눌한 듯한 게 매력인 세련된 보컬 만큼이나 꼭 본인의 비트처럼 느릿하고 군더더기 없이 가뿐한 랩핑까지 들려준다. 나아가 올해 발표 예정인 신작은 랩 위주의 앨범이라고 하니, 그의 넘치는 재능이 창작욕에 시들지 않기만을 바랄 뿐이다. 나른하고 마일드한 보이스에 "Diamond", "Addiction", "You`re Fly" 등 어떤 컬러의 스타일이든 다 멋드러지게 잘 어울리는 이 앨범은, 여전히 가장 앞서가는 스타일을 선보였던 R&B 앨범으로 말해짐에 손색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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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드림(The-Dream) -[Love King]
쿨하다 못해 차가운 온도의 앨범이지만, 특유의 달짝지근하게 끈적거리는 무드 또한 잘 살아 있는 앨범. 그의 모든 앨범이 다 훌륭한 스타일을 자랑했기에 하나만 듣기엔 아쉽지만, 이 앨범의 가치가 제대로 빛을 받지 못했던 걸 생각하면 선정에 이견이 없다. 더-드림의 트렌디한 보컬 테크닉이 놀라울 정도로 잘 드러난 "Make Up Bag"으로 가뿐히 숨을 고르고 나면, "Yamaha"가 피치를 높여 시동을 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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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미 폭스(Jamie Foxx) - [Intuition]
전작 [Unpredictable]도 좋은 앨범이었지만 이 앨범의 수록 트랙들은 분명 더 트렌디한 진보를 보여줬다. 특히나 트리키 스튜어트(Tricky Stewart) & 더-드림의 "Digital Girl"은 이 앨범이 나온 2008년 즈음 그 듀오가 만들어낸 트랙들 중에서도 괄목할만한 성과물이었다. 제이미 폭스와 더-드림이 번갈아 속삭이는 훅의 매력을 간과하긴 힘들 것이다. 달콤한 "She Got Her Own"도 근사한 미니멀 스타일을 들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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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스웰(Maxwell) - [Embrya]
주로 어떤 뮤지션의 디스코그래피상 난해하다고 평가되는 앨범치고 과장된 표현과 감성의 앨범은 없다. [Embrya]는 그 아름다움과 음악적 의미로는 뛰어난 앨범이었으나, 제대로 가치를 주목받지 못한 앨범이었다. 돌이켜봤을 때, 이 앨범만큼 오래 두고 들어도 다채로운 멋과 온도를 느끼게 하는 앨범이 없다. 섬세한 맥스웰의 보컬 테크닉이 그 미묘한 표현력에 있어 최상이었던 앨범이기도 하다. "Know These Things: Shouldn't You"의 미학적 깊이에 빠져 여러 잡생각마저 지워내다 보면 아트워크의 맥스웰처럼 물 속을 부유하는 것 같은 정서의 경지에 오를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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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위켄드(The Weeknd) - [House of Balloons]
서늘한 심연으로 가라앉는 것 같은 오묘한 느낌. [Embrya]의 2012년 버전인 것 같은 앨범. 어린 보컬이 들려주는 정제된 하이브리드 귀곡성 사운드를 감상하는 것은 기묘하고 신비로운 체험이다. 위켄드는 이 앨범을 비롯한 자신의 믹스테잎들을 홈페이지에 아트워크와 함께 올려두었는데, 그 페이지에 감상 값을 따로 지불하는 시스템이 있다 하더라도 불만이 없었으리라. 미성의 보컬과 "What You Need", "Coming Down" 같은 유려한 트랙들의 조화는 분명 서늘한 러닝타임을 선사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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